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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애플 텃밭' 일본 스마트폰 시장서 폴더블폰으로 반전 꾀한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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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년만에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일본 시장에 출시합니다. 애플이 장악하고 있는 일본 스마트폰 시장을 듀얼스크린이라는 새로운 폼팩터로 차별화해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도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만큼 삼성과 LG과 일본 시장에서 턴어라운드를 이뤄낼지 주목됩니다. 조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애플이 주름잡고 있는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폴더블폰이라는 새로운 승부수를 띄웁니다.

일본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2분기 기준 애플(50.8%)이 독보적 1위로 삼성전자 점유율은 9.8% 수준에 불과합니다.

불모지에 가까운 일본 시장에 LG전자는 오는 12월 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를 통해 하반기 프리미엄폰 G8X 씽큐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국내 출시된 5G 스마트폰 V50S 씽큐의 LTE 모델로 전용 액세서리 듀얼스크린을 통해 접었다 펴는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쓸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일본 시장에 스마트폰 신작을 출시한 것은 지난해 1월 V30플러스 모델이 마지막으로 약 2년만에 출시입니다.

LG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 상황에 따라 일본 시장 출시 여부를 결정해왔다"며 "약 2년만에 일본시장 출시를 결정했는데, 현지에서 듀얼 스크린에 대한 수요가 있어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도 일본 시장 입지를 넓히기 위해 하반기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10을 18일 출시한 데이어 오는 25일엔 폴더블폰 갤럭시폴드도 연이어 출시합니다.

일본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에서 체험형 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12월까지 운영하면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섭니다.

일본 시장에서 고전했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새로운 폼팩터인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이면서 시장 공략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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