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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중국효과로 매출·영업이익 '껑충'

매출 1,478억원, 영업이익 109억원…8분기 연속 최고 매출액 경신
소재현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CI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는 5일 2019년도 3분기 연결실적 잠정공시를 통해 매출액 1,478억원, 영업이익은 1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2분기 다소 아쉬웠던 영업이익(2분기 76.6억) 역시 한 분기 만에 100억 원대로 올라서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으며, 매출액은 최근 8분기 연속 최고 매출액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회사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서 전년 동기 대비 ▲주력 임플란트 제품인 'TSIII'의 국내 판매 호조 및 해외 판매 확대 ▲전 해외 법인의 고성장 달성 ▲기자재, 유니트체어 등 치과 토탈솔루션 사업 제품 군의 성장 지속 등으로 성장성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북미(미국, 캐니다) 17.4%, 유럽(독일, 러시아) 34.7%, 기타 이머징 국가 58.2% 등 해외 대부분 지역이 두 자릿수 성장으로 성장세를 주도한 가운데 특히 중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직판 위주의 영업방식으로 전년동기대비 50.6% 매출 증가를 이뤘고 영업이익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도 임플란트, 기자재, 유니트체어 등 주력 품목 대부분이 2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인 가운데 국내 임플란트 매출 확대가 이어졌다. 국내 임플란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 국내 경쟁업체와의 점유율 간격을 더 크게 벌리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

회사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국내 매출 호조 지속 및 중국 법인의 견조한 성장세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아 전 분기 다소 저조했던 실적에 대한 시장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내실을 다지는 영업활동을 통해 불확실성을 정리했다고 평가했다.

또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순손실 369억은 세무조사 후 부과된 추징금을 선반영해 적자로 돌아섰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추징금 반영으로 인해 순손실은 다소 아쉬우나 중국 시장의 흑자 폭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고 국내는 물론 해외법인 성장성도 확대되고 있다"라며 "당사의 지속적인 R&D 투자와 해외 영업력 강화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4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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