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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씨앤, 사상 첫 분기매출액 200억원 돌파…고사양 블랙박스 신제품 효과

자회사 넥스트칩 전장용 영상처리반도체(ISP) 올해 10월 양산
조은아 기자

앤씨앤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200억 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앤씨앤은 별도 매출 기준 3분기 217억 6,000만 원, 영업이익 12억 9,000만 원, 순이익 13억 9000만 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액 200억원이 넘은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또한 세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누적 영업이익 39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 앤씨앤의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560억 원이다.

앤씨앤이 개발한 제품 사진 /사진=앤씨앤


이번 분매 매출 증가는 블랙박스 사업분야에서 공급하는 신규 제품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앤씨앤 측은 "향후 블랙박스 사업분야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사양 신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매출액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 대비 감소했는데 이는 반도체 사업분야에서 고화질 AHD 신제품 개발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비용이 증가했고, 재고자산 평가손실을 약 10억원정도 인식한 영향이다.

한편, 아직 본격적인 사업화를 준비하는 자회사들의 실적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220억 7000만 원, 영업손실 31억 5,000만원, 순손실 30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

자회사들의 실적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바이오 자회사인 앤씨비아이티는 지혈패드의 임상시험이 시작돼 이르면 내년 4분기부터 시판이 가능하다. 특히, 넥스트칩은 약 7년간 공들여왔던 자동차 전장사업에서 영상처리 반도체(ISP)가 올해 10월부터 첫 양산에 들어갔다.

김경수 앤씨앤 대표는 "특히 넥스트칩은 한국과 중국에서 자동차향 카메라 칩의 양산이 개시됐다"며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전장업체들의 관심과 협력 속에 인공지능(AI) 내장한 자율주행 이미지 엣지 프로세서(아파치5) 개발에 착수하면서 또 하나의 큰 발걸음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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