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따뜻한 온정, 페인트로 나눠요"

삼화페인트는 12일부터 4일간 서울시와 함께 '세이브온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제공=삼화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은 12일부터 4일간 서울시청사에서 '세이브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세이브온 캠페인은 서울 주거취약계층에게 기능성 페인트를 기부하는 시민참여형 행사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2017년부터 서울특별시와 함께 이 행사를 진행해왔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청사 내 복합문화공간인 시민청에 마련된 세이브온 행사장에 방문해 이웃을 위한 따뜻한 희망메시지를 작성한 뒤 페인트통에 넣으면 된다.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원 대상을 선정하면 삼화페인트는 페인트통에 모인 메시지와 함께 벽지페인트, 결로방지 페인트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기능성 페인트를 지원 대상에게 기부한다.

삼화페인트는 시민참여형 행사의 취지를 살리고 기부를 촉진하기 위해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인 '같이가치'를 통한 온라인 기부도 동시에 진행한다. 댓글로 따뜻한 메시지를 남기면 기부 포인트를 적립해 취약 계층에게 페인트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밖에 세이브온 캠페인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홍보하는 사람에겐 담요를 증정한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세이브온 캠페인은 페인트뿐 아니라 시민들의 정성을 더해 보이지 않는 온기까지 전달하는 행사"라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세이브온 캠페인에 참여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