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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장 "지급결제 혁신 '지렛대' 역할하도록 기회줘야"

"핀테크, 테크핀 업체와 차별적 규제없애고 공정한 경쟁할 수 있는 기회줘야"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 기자2think@mtn.co.kr2019/11/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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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카드사가 지급결제혁신 지렛대 역할을 하며 재도약하기 위해 금융당국의 인식전환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핀테크, 테크핀 업체와의 차별적 규제를 없애고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1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여신금융포럼에서 "지급결제시장의 한 축으로 성공적으로 운영돼왔고 이미 능력을 검증받은 신용카드업계가 결제제도의 핵심 플레이어의 하나로 인정받아야한다"며 "혁신 의지 측면에서 볼 때 카드사들이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당국의 정책 목표에 맞춰 선도적인 역할을 하려는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드업계가혁신부문에서 당국의 정책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느냐 했을 때 자신이 없다"며 "카드산업은 이미 건전성,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촘촘한 규제를 받고 있으며 핀테크사와 비교했을 때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줄 것으로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당국에서 허용해준 마이데이터 사업 외에도 마이페이먼트 사업도 허용함으로써 카드업계 혁신역량이 충분히 발휘되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허용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카드사 핵심인 지급결제 부문은 10년간 13차례 수수료 인하로 이미 적자상태에 이르렀고, 업계는 비용절감, 새로운 수익원 발굴 노력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지만 자기자본 대비 수익성을 업계 최하위 수준으로 추락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카드사가 혁신에 기여하고, 내수진작, 고용창출 등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적절한 수익을 만들기 위해 감독당국에서 제도적으로 물꼬를 터줘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카드사가 적정한 수익을 내야 AI, 빅데이터 등 금융혁신에 필요한 투자가 적절히 이뤄지고, 일자리 창출과 영세가맹점 등 관련 생태계 지원을 할 수 있는 여력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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