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20일 파업 예고…국토부 "비상수송대책본부 운영"
김현이 기자
철도노조가 오는 20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국토부가 수송대책을 점검하고 나섰습니다.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KTX, 무궁화호, 광역전철 등의 열차 운행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국방부·지자체 등과 협력해 파업 종료 시까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합니다.
김경욱 국토부 차관은 "20일 이후 전국각지의 대학에서 논술, 수시 등 대학입학시험이 있어 학생들의 피해가 염려된다"면서 "철도노사는 교섭을 통한 합리적 방안을 도출해 열차운행이 신속하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