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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아파트 브랜드 '고급화 경쟁' 치열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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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건설사들이 저마다 새로운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하지 않던 TV광고도 하고 있는데요. 고급 브랜드 전략을 앞세워 줄어든 먹거리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에서입니다. 문정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신발장의 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주방으로 이어집니다.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고 거실을 거쳐 돌아갈 필요가 없는 겁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마감재와 달리 눈에 띄는 것은 또 있습니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층간 소음을 줄이도록 했고 미세먼지나 안 좋은 공기를 자동으로 제거하는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김윤진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 담당임원 :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취향과 안목에 집중해 상품, 기술,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 희소성과 차별성을 지니게 됩니다. 엄격한 기준으로 완성되는 아크로는 비교불가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롯데건설은 새 프리미엄 브랜드 '르엘'을 내놨습니다.

단지 외관을 통유리로 만들어 특화하고 내부는 고급 마감재를 활용해 반포우성과 대치2 재건축 단지부터 적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처럼 건설사들 사이에서 고급 브랜드 새판 짜기에 들어갔습니다.

정부의 계속된 규제로 수익성이 높은 일감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겁니다.

최근 한남3구역이나 갈현1구역처럼 지나친 수주 열기에 정부가 제동을 걸면서 간접적인 홍보 효과도 거두기 위한 의도도 담겼습니다.

현대건설은 2015년에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가 5년 여만에 TV광고를 냈고, 대우건설도 새 주택 브랜드 홍보를 위해 6년 여만에 TV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줄어든 먹거리를 차지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입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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