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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까불이의 범행 자백 받아냈다...“열등감 때문”

전효림 이슈팀


까불이가 자백했다.

20일에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까불이의 자백을 받아내는 황용식(강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까불이는 “혼자서 자기 집 못 뚫는 것들이 까불기는. 그 주제에 잘난 척들 하니까 별 수 있어? 나도 죽일 만 하면 죽이고 살아야지. 시작이 어렵지. 네들도 하려면 다 해”라고 말했다.

이어 까불이는 범행을 자백했다.

첫 번째 피해자 김송화의 살해 동기는 택배비를 거슬러 받지 않는 것 때문이었다. 두 번째 피해자 김선숙은 자신을 쫓아다니며 말을 걸었기 때문. 세 번째 피해자 유정빈은 까불이를 무시했기 때문. 네 번째 피해자 한금옥은 우산 빌려 준 까불이를 똥파리 취급했기 때문. 다섯 번째 피해자 한충수는 음식 배달을 하며 투덜대는 것 때문이었다.

자백을 들은 황용식은 “까불이는 열등감이 만든 괴물이었다”라고 생각했다. 이어 최향미(손담비 분)을 죽인 이유를 물었다.

까불이는 “그거는 그 사람인줄 알았어. 동백(공효진 분)이. 그러게 지가 배달을 왜 와. 남의 팔찌까지 하고”라며 답했다.

(사진: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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