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 인선 조기착수
조정현 기자
조용병 회장이 내년 3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신한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조기 착수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르면 다음주 회장후보 추천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 계획으로, 통상 회추위가 1월 중 열렸던 것과 비교하면 한달 이상 앞당겨지는 일정입니다.
신한금융은 은행과 카드, 생명, 카드, 자산운용 등 5개 계열사 CEO를 회장 후보군으로 두고 있습니다.
임기 내 신한금융의 '리딩뱅크' 입지를 굳힌 조용병 회장의 연임 도전이 가능한 상황이며, 다만 내년 1월 중 1심 선고가 예정된 조 회장의 채용비리 혐의 재판이 변수로 거론됩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