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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효과는 1석4조?... 경남제약 '재건' 어디까지 왔나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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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남제약의 거래재개 여부가 조만간 결정됩니다. 최대주주와 경영진 문제를 숱하게 겪어온 끝에 이제야 비로소 정상화다운 정상화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대호 기자가 안주훈 경남제약 대표이사를 만나 거래재개를 위한 체질 개선이 어느 정도 이뤄졌는지 들어봤습니다.

[기사내용]

과거 최대주주와 경영진 문제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던 경남제약.

다음달 4일 예정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21개월만의 거래재개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지난 5월 최대주주 변경(바이오제네틱스) 이후 경영 안정성과 투명성이 얼마나 높아졌는지가 핵심입니다.

[ 안주훈 / 경남제약 대표이사 : (최대주주 지분율) 약 27%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 부분은 해결이 됐고, 회사의 경영 투명성 부분 때문에 투심위라든가 이사회 프로세스를 다시 만들었고요. 독립적인 부서인 감사실을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요청한대로 만들었습니다. ]

제품 생산과 유통을 강화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투자도 진행됐습니다.

공장 생산라인부터 작업 환경에 대한 투자를 대거 진행 중이고, 영업 조직을 확충해 유통망을 강화했습니다.

[ 안주훈 / 경남제약 대표이사 : 공장 노후 설비 등 문제들을 다져놨고, 내부적으로 프로세싱이 잘못된 것들, 의사결정 문제가 있는 것들, 영업에서 문제가 있는 것들을 다져놓은 상황이고, 경력이 20년 이상인 전문가들을 영입해서, 조직의 장이나 임원들을 다 전문가들로 바꾸었다고 보셔도 될 겁니다. ]

최근 레모나 광고모델로 방탄소년단(BTS)를 기용한 것은 단순히 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만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젊은층으로 고객군을 넓히는 것과 수출 확대를 노리는 것은 물론, 약국과 편의점, 온라인 등으로 유통망을 강화하고, 동시에 제품가격을 제대로 받게 되는 등 1석 4조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안주훈 / 경남제약 대표이사 : 저희가 와서 진단을 해본 결과 결국은 제품의 문제가 아니고 회사 내부적인 문제라는 것이 저희 판단이었고, 그에 따라서 6개월 동안 제일 많이 한 것은 초석을 다지는, 기초를 다지는 쪽에 많은 공을 들였고요. 그 결과 내년도에는 퀀텀 점프, 매출의 극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안주훈 대표가 밝힌 경남제약 재건 과정과 비전에 대한 전체 영상은 MTN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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