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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리니지2M 첫 날 매출 71억원...초기 리니지2 레볼루션 급"

리니지M과 차트 최상단 경쟁...'리니지 형제의 난'
서정근 기자

화제작 '리니지2M'이 서비스 첫 날 7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날 매출 기준으론 전작 '리니지M'의 매출을 다소 밑돌고, 넷마블의 '리니지2레볼루션'과 비슷한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변이 없으면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차트 최상단에서 경쟁하는 '리니지 형제의 난'이 지속될 것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고액의 게임 소비를 주도하는 '린저씨' 층이 월간 신용카드 소비한도 부담에서 벗어나는 내달 초에 매출이 증가하며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2M'


29일 엔씨소프트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리니지2M'의 서비스 첫날 매출이 7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리니지2M은 27일 새벽 0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역대급 관심이 집중된데다 서비스 직후 서비스 오류 없이 순탄한 서비스가 이뤄져, 서비스 첫날 역대 최다 매출 기록을 갱신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실시간 집계가 이뤄지는 애플의 매출 차트에서 오전 10시 경 1위에 올랐다. 오전 6시 전후에 이뤄지는 첫 매출 집계에서 1위에 오를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첫 집계에선 '리니지M'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순연집계 방식인 구글의 매출 집계기준으론 2일차인 28일에 4위를, 3일차인 29일에 2위를 기록했다.

'리니지2M'의 첫 날 매출은 '리니지M'의 초기 성과를 다소 밑돌고,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비슷한 규모인 것 것으로 점쳐진다.

'리니지M'의 서비스 첫 날 매출은 106억원, '리니지2레볼루션'의 첫 날 매출은 79억원으로 각각 집계된 바 있다. '리니지M'의 일간 기준 역대 최다 매출 기록은 130억원 가량이다.

서비스 첫날 역대 최다 매출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예상에 비해선 초기 매출이 다소 부족한 양상인데, '리니지 형제'를 제외한 다른 모바일게임들과는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점쳐진다. 넥슨의 신작 'V4'는 첫 날 매출이 30억원 가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 홍보팀 관계자는 "'리니지2M'의 매출을 발표할 계획은 없다"며 "출시 초기인만큼 안정적인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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