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찬다’ 여서정, 아빠 여홍철에 대해 “집에서는 아재 개그도 하고 재밌다”

여서정이 아빠 여홍철을 응원하기 위해 '뭉쳐야 찬다'를 찾았다.

1일에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전설들을 응원하기 위해 가족응원단이 출연했다.

이 가운데 여홍철의 딸 여서정이 등장했다. 전설들은 여서정을 “국대(국가대표)야 국대”라며 반갑게 맞았다.

정형돈은 “귀엽다 애기다”라고 말했고, 김용만도 “경기때랑 달리 실제로 보니까 너무 귀엽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형돈이 “아빠가 어떤 아빠냐. 우리 사이에서는 노잼이다”라고 묻자 여서정은 "집에서는 재미있다. 가끔씩 아재개그도 하고 저랑 동생이 TV보면 가리려고 춤을 추기도 한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여홍철은 "서정이는 오랜만에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재미있게 하려고한다. 친구 같은 사이다"라고 말했다.

같은 체조분야에 몸담고 있는 부녀지만 여서정은 "집에서 아빠가 체조 얘기는 거의 안한다"고 전했다.

김성주가 “작년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김용만은 “중계하다가 (여홍철이) 눈물 흘리는 걸 봤다”고 말했다. 이에 여서정은 “봤다. 같이 울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여서정은 내년 올림픽 출전권을 땄다고 밝혔고, 여홍철은 흐뭇한 듯 미소를 지었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 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