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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거진 인수설...롯데쇼핑 "티몬 인수 검토 사실 아냐"

롯데와 티몬 모두 "매각 사실 무근"
유지승 기자


롯데쇼핑은 일부 매체가 보도한 티몬 인수검토설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4일 밝혔다.

이어 "e커머스 사업부문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중에 있으나,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롯데가 티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롯데의 티몬 인수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만 2번째 관련 보도가 이뤄졌지만, 롯데와 티몬 양측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업계 관계자는 "티몬이 매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러 기업에 제안서를 제출했고, 롯데가 유력 인수자로 거론되면서 인수설이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롯데 관계자는 "티몬을 인수할 계획이 없고, 제대로 검토조차 하지 않은 사안이라 당혹스럽다"며 "롯데 e커머스 부문은 내년 초 통합 앱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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