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조여정, 친구 남편 이지훈과 불륜 “날 왜 만나요?”
전효림 이슈팀
조여정이 불륜을 했다.
4일에 첫 방송된 KBS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는 친구인 윤희주(오나라 분)의 남편 이재훈(이지훈 분)과 불륜을 저지르는 정서연(조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서연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호텔로 향했다. 호텔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건 윤희주의 남편 이재훈이었다. 그는 “왔어요”라며 정서연을 반겼고 키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정서연은 땀이 났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에 이재훈은 “상관 없어요”라며 침대로 향했다.
이후 정서연은 심오한 표정으로 밖을 바라봤다. 이재훈은 그녀를 껴안으며 “무슨 생각해요?”라고 물었다. 정서연은 “다들 그걸 궁금해 하네요.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라고 답했다.
이어 “재훈 씨는 날 왜 만나요. 유부녀에 배운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는 그냥 흔해빠진 아줌만데”라고 질문했다. 이재훈은 “서연 씨는요. 내가 유부남이고 잘생기고 부자라서? 서연 씨는 절대 평범하지 않아요. 날 가졌잖아요. 그런 특별한 거죠”라며 목걸이를 선물했다.
정서연은 “친구 남편을 유혹하는 게 특별하다면 당신말도 맞네요”라며 한숨을 쉬었다.
(사진: KBS ‘99억의 여자’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