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엑소 세훈, "트럼프 대통령의 꽉 쥐는 악수, 걱정 많았다"
전효림 이슈팀
'엑소' 세훈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악수 비하인드를 전했다.
4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엑소클'라스'"특집으로 스폐셜MC 첸을 비롯해 수호, 백현, 찬열, 카이, 세훈이 출연했다.
이날 엑소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친교 만찬에 초정된 뒷이야기를 전했다.
수호는 “이방카 보좌관님의 따님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님의 손녀 분이 엑소의 팬이라고 한다. 그래서 초청받았다”고 설명했다.
세훈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생각에 벌벌 떨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때 새끼손가락이 골절되서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래도 만나면 악수를 해야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님이 손 꽉 잡기로 유명하다. 멤버들에게 그 이야기를 듣고 양해를 구해야 하는지, 남자답게 참아야 하나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가락이 부러졌다는 말을 준비했다. 딱 만났는데 외신 기자 분들이 많고 정신이 없어 얘기를 할 수 없었다. 악수를 했는데 아프니까 새끼손가락이 안 닿게 했다. 그렇게 피해갔다”고 덧붙였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