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아르테자이, 343가구 분양에 1.1만명 몰려

안양 아르테자이 견본주택 내부 <사진=GS건설>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에서 분양한 '아르테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총 343가구 모집에 1만1,113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올해 안양에서 공급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접수 건수를 기록하게 됐다. 전 주택형이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전용면적 별로는 63㎡가 70가구 모집에 2,599명이 몰려 3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59㎡A는 60가구에 2,508명이 신청해 4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경쟁률은 6가구 모집에 915명이 접수한 전용면적 76㎡A로 15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76㎡C도 71.33대 1로 경쟁이 치열했다.

분양 관계자는 "아르테자이가 서울 접근성이 좋은 데다 안양예술공원을 끼고 있고 비규제지역으로 1순위 청약규제가 없고, 전매제한도 6개월로 짧아서 청약자들이 몰렸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아르테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2개동 전용면적 39~76㎡ 총 1,021가구로 지어진다. 당첨자는 오는 11일 발표되며, 23~26일 당첨자 대상으로 계약이 진행된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다. 전매 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