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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깨끗한 연료전지'…적극 보급 통해 세계 1위 지위 이어간다

문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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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 전환을 시도하면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는 바로 '수소'입니다. 특히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연료전지 발전소'는 분산형 전원으로 주목받고 있어, 정부는 전력 수요가 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적극 보급해 관련 분야를 선도할 방침입니다.
문수련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동탄신도시 열병합 발전소와 함께 있는 연료전지 발전소입니다.

3층짜리 건물 두 동의 크기에 불과하지만 연간 약 10만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동탄 연료전지 발전소에는 11.4MW 규모의 연료전지가 설치돼 있습니다.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고 매년 약 2만5천가구에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시설입니다.]

수소를 이용해 연소과정 없이 전기를 만들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발전소입니다.

[김의경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산업실장 : 일반적인 가스터빈 발전소에 비해서 CO2를 25%정도 감축할 수 있구요. 또 한편 질산과 황산 등을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고…]

연료전지 발전소는 전력 수요가 많지만 대형 발전소가 들어서기 곤란한 지역에 적합합니다.

이 때문에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보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최신 원전 10기에 해당하는 15G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인데,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아직 '수소'란 연료의 안전성에 대한 막연한 오해때문에
보급이 녹록지만은 않은 상황.

전문가들은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안전성에 대한 인증을 받았고, 연료전지 발전 자체는 기술적으로 안전하다고 자신합니다.

[정기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소·연료전지PD : 수소가 저장되지 않고, (수소가) 안전하게 만들어진 즉시 제거가 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안전합니다.]

깨끗함에 안전함을 더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보급이 정부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보급율 세계 1위란 타이틀을 가지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수련입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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