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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기업] 윈하이텍, 업계 최초 '보 데크' 출시로 기술력 입증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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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클릭!이 기업'에서는 최근 건설자재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윈하이텍을 조명합니다. 기존 합판 거푸집을 대체하는 조립식 금속 거푸집을 선보이며 건설현장에서 잇따라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요. 윈하이텍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정희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사내용]
기둥과 기둥을 잇는 금속 구조물을 하나씩 올립니다. 그 위에 강판을 깝니다. 마치 장난감 블록을 쌓는 것 같습니다.

기초 공사에서 콘크리트가 굳을 때까지 외형을 만들어주는 틀인 '거푸집'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기존에는 목수들이 현장에서 일일이 한판을 붙여 건물 모양으로 거푸집을 만들던 것이 차츰 조립형 금속 구조재인 '데크플레이트'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

특히 윈하이텍은 업계 최초로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보도 합판 거푸집을 대체하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DH-빔(DH-BEAM)'.

기존 합판 보 거푸집의 단점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변천섭 / 윈하이텍 대표이사
80% 정도 공기가 단축된다는 개념입니다. 그만큼 인력이 적게 들어가면서 공사의 진행은 빠르다는 겁니다. 사람이 적게 현장에 투입되니까 요즘 관심이 큰 사업재해가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또 DH-빔은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조해 건설현장에 공급하기 때문에 목수가 조립하는 합판 거푸집과 비교하면 공사비용도 15% 정도 절감됩니다.

윈하이텍은 DH-빔 등 데크플레이트 수요 증가에 맞춰 음성 2공장을 증설하고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또 시장 선점을 위해 DH-빔 제품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 홍보에도 나섰습니다.

최근 데크플레이트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윈하이텍은 지속적인 신규 제품 개발로 수주 확대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변천섭 / 윈하이텍 대표이사
'대림 보'라고 가칭 명칭을 정한 것이 있는데, 이 것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 중 시제품을 만들까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8m를 연결할 수 있는 보를 하부 지지대 없이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겁니다. ]

이 외에 신성장동력인 부동산 디벨로퍼 사업도 키우고, 데크플레이트 사업과도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입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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