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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장우, 모두를 경악시킨 '기적의 가루 족발'→남궁민, 서핑 도전(종합)

전효림 이슈팀


이장우가 모두를 놀라게 만든 요리를 만들었다.

6일에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남궁민과 배우 이장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장우는 “반지하, 오피스텔, 빌라 등 원룸으로만 살다가 좀 더 넓은 곳으로 살자고 생각해서 현재 집으로 왔다”고 전했다.

이장우의 집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채광이 좋은 거실과 피아노와 운동기구가 섞여 있는 공간과 알 수 없는 소품들이 조합되어 있는 독특한 인테리어를 뽐냈다.

이장우는 아침부터 운동에 나섰다. 하지만 바벨을 드는 대신 어깨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반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느낌은 약수터에 있는 할아버지다”라며 당황해했다. 성훈은 “끝나고 같이 식사 합시다. 정말 내 스타일이다”라며 공감했다.

이후 이장우는 농수산물 종합시장으로 향했다. 그는 단골 정육점에서 족발과 돼지고기를 주문하고 마트에서 장을 봤다. 이장우는 인터뷰에서 “집에서 요리는 일주일에 3-4번 정도 한다”고 고백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장우가 족발을 만드는 사이 뮤지컬 배우 한지성이 방문했다. 이어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선우혁이 등장했다. 이장우는 “요리는 과학이다. 그냥 대충하는 게 아니라 원리를 알아야 한다. 내가 만들어낸 공식에서 재료를 넣고 하는 거다”라며 설파했다. 세 사람은 이장우의 논리를 진지하게 들으며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어 이장우가 만든 족발을 맛있게 먹으며 감탄했다. 이장우는 “나는 이상하게 이런 희열이 있다. 음식을 해줬을 때 좋아하면 너무 기분이 좋다. 있는 돈 다 음식해서 주고 싶다”며 뿌듯해했다.

이장우의 족발 비법이 공개됐다. 콜라와 배 맛 음료, 쌍화차 등 각종 조미료를 넣어 맛을 냈다는 것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장우는 “누가 갈아놓은 배가 있는데 굳이 배를 넣어야 하냐”며 변명해 황당함을 안겼다.

한편, 남궁민은 하와이 로케이션을 떠났다. 그는 드라마 촬영 전날 후배 배우 조병규와 만나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다음날 남궁민은 생각보다 외어지지 않는 대사 때문에 초조해했다. 남궁민은 “한국에서만 있다가 하와이에서 하니까 말렸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랬다. 뭔가 억지로 캐릭터에 들어가려는 느낌이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남궁민은 대사 연습에 몰입했으나 버벅거리며 불안감을 지우지 못했다. 이어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됐다. 남궁민은 결국 대사 실수를 하게 됐다. 그는 마음을 다시 잡고 연기에 임했고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그는 “이렇게 했어야 되는 건데”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후 남궁민은 드라마 촬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보디보드 서핑에 나섰다. 자신만만하게 파도를 타던 것과는 달리 수영장에서 튜브를 타는 것처럼 파도를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남궁민은 “아무리 연기를 한지 20년 차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할 때에는 긴장을 하는구나를 알았다. 스트레스를 풀러 서핑을 하다 죽을 뻔 했지만 뜻 깊은 하루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MBC‘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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