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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트레이딩 전문가 자격증' 특허 취득…국내 최초 '실기시험' 도입

조형근 기자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이하 한증원, KSHD)이 머니투데이방송(MTN)과 공동 주관하는 '주식 트레이딩 전문가'(STS) 자격증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주식 트레이딩 전문가 자격증은 증권 관련 기본 지식과 실전매매 실력을 검증하고자 설계된 자격증으로,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자격증이다. 국내 특허는 지난달 15일 취득했다.

해당 자격증은 국내 금융자격증 최초로 실기시험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된 종목 중 섹터별로 우량기업을 선정한 KRX300 종목을 8주간 모의투자하고, 실제 수익률을 평가해 일정 수준을 넘어야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한증원 관계자는 "최근 개인전문투자자요건이 완화됐는데, 이번 특허 취득으로 STS가 앞으로 크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전매매 실력 검증을 통해 개인 전문투자자를 꿈꾸는 분들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일부 증권사로부터 서류전형 우대에 힘입어 취준생들에게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STS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경희사이버대학교, 전국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UIC), 부산 울산 경남 대학교 증권동아리연합(부증련), 전국연합 시장경제 학술동아리(YLC)등 여러 기업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첫 선보인 제 1회 주식트레이딩전문가자격증 시험은 지난달 17일 필기시험을 마쳤으며, 필기 합격자에 한해 오는 13일까지 실기시험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시험일정은 12월 중순에 공지 될 예정이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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