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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서울 집값...내년도 상승요인 '곳곳'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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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 집값이 6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지난 30년간 최장기간의 상승세인데요.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고 내놓은 규제책들도 '백약이 무효'가 아니냔 말이 나오는 가운데 과연 이 오름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인지 관심입니다. 김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까지 23주 연속 상승선을 그렸습니다.

분양가상한제 시행지역이 지정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오히려 집값 상승폭은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또 다른 통계에서는 서울 집값이 6년 연속 상승으로 나타날 전망입니다.

이는 2000년대 초반 5년 연속 상승 이후 역대 최장기 상승 기록입니다.

시장에는 수요가 몰리면서 '매물 품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부장:
특히 서울 수도권 같은 경우는 지금 저금리 유동성으로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많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막차라도 올라타겠다, 이런 수요들도 많고.]

특히 전문가들은 저금리 시대의 풍부한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의 뇌관이라고 지목합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내년에 서울시장은 여전히 금리가 낮고 시중에 유동자금 많은 상태기 때문에 상승요인은 일부 작동돼서 올해만큼은 아니더라도 상승기조는 유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기에 내년 수도권에만 공공주택지구 등의 토지보상금이 6조원 넘게 풀리는데, 이 보상금이 다시 부동산 시장의 투자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 계획된 GTX 등 개발호재나, 부산 등 일부 지역의 조정대상지역 해제 또한 집값 상승을 부추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현이입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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