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 고성호 교수, 복지부장관 표창…치매 연구 공로
알츠하이머 치료 위한 노력…신경염증에 의한 치매 발병에 초점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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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호 교수. 사진 : 한양대구리병원 |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과 고성호 교수가 '2019년도 18회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표창 우수연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성호 교수는 임상의사로서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고 치료해오고 있으며, 이런 바쁜 일정 중에도 기초 및 중개연구에 대한 연구들을 꾸준하게 진행해오면서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보고해오고 있다.
고 교수의 경우 특히 알츠하이머 연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까지 알츠하이머병에 치료를 위한 다양한 임상시험들이 실패하면서 새로운 기전 발굴 및 치료법 창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고성호 교수는 비정상적인 노화 및 이로 인한 신경염증에 의한 치매 발생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고 교수는 최근 젬백스의 GV1001 임상2상의 성공적인 결과를 미국 현지에서 발표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고 교수는 임상의사로서 진료에 충실히 임하면서 기초 및 중개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해 지금까지 171편의 국내외 논문들(SCI(E) – 117편, 국내 – 54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같은 다양한 신경과 관련 학회 활동들을 통해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고성호 교수는 한양대학교의대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연수했으며 대한신경과학회 학술위원 및 편집위원, 대한치매학회 간행이사,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섭외이사, 대한인지중재학회 무임소이사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