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폰용 초박형유리(UTG) 특허 출원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폴드2' UTG 기술 탑재 기대감
조은아 기자

thumbnailstart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폰에 적용할 초박형 유리 관련 상표를 유럽특허청(EUIPO)에 지난 9일 출원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새로 등록한 상표는 '삼성 울트라 씬 글래스(Samsung Ultra Thin Glass)', '삼성 UTG(Samsung UTG), UTG 등입니다.

UTG는 두께가 10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매우 얇은 유리로 폴더블폰 보호막 역할을 할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외신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에 선보일 갤럭시폴드 신작에 기존 투명 폴리이미드(PI)필름을 대신할 보호막으로 UTG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전자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폴더블폰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폴드 화면을 보호하기 위해 일본의 스미토모화학에 공급받은 투명 PI필름을 적용했습니다. 투명PI필름은 가볍고 유연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유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긁힘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 기업 도우인시스와 협력해 관련 UTG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우인시스는 삼성전자의 투자전문회사 삼성벤처투자에서 80억원을 투자한 회사입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출원한 상표권 삼성 UTG에는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PC와 텔레비전 등 대형 디스플레이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