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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이씨,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투자 유치 성공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벤처 투자시장 정보 제공 서비스 높이 평가"
이유민 기자

더브이씨 홈페이지 (사진=뉴스1)

스타트업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더브이씨(The VC)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한 더브이씨는 스타트업에 투자자의 펀드 정보와 투자 이력을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기본 정보와 투자 유치 이력을 제공한다.

권미정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매니저는 "벤처 투자시장의 성장 속도에 비해 정보는 파편화돼있어 생태계 구성원 간 정보 비대칭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을 더브이씨가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더브이씨와 블루포인트가 함께 스타트업 창업과 벤처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재극 더브이씨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의 정보 비대칭 해소를 목표로 3년 동안 꾸준하게 정보를 수집했다"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번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더브이씨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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