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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최준용, ♥한아름과의 러브스토리 공개 “재혼 생각 없었다”

김수정 인턴기자

배우 최준용이 15세 연하 '미녀 골퍼' 한아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0일에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결혼 3개월 차인 최준용과 한아름 부부의 신혼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최준용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운동하러 모인 자리였다. 첫인상이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귀엽게 보이고 호감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아름은 "처음에는 연예인인지도 몰랐다. 54세 아저씨가 핸드폰 게임을 하는데 그게 너무 어이가 없으면서도 귀여웠다"고 밝혔다.

이에 최준용은 "우린 서로 첫인상이 귀여웠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후 두 사람은 교제 8개월 만인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최준용은 "결혼 생각이 없었다. 거의 포기한 거였다. 아내는 초혼이고, 난 다 큰 아이도 있었기 때문이다. 아내 주변에서 많이 반대한 것도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연애할 때 염치가 없어서 '난 결혼 생각이 없으니까 연애만 하자'고 했다. 근데 아내가 별일 아니라는 듯 얘기해줘서 놀라웠다"고 말했다.

한아름은 "난 결혼할 때 걱정이 하나도 없었다. 그냥 다 좋아서 고민을 하나도 안 했다"며 최준용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최준용·한아름 부부의 신혼집도 공개됐다. 현재 두 사람은 최준용의 부모, 고2 아들과 함께 성북구에 있는 한 단독 주택에서 함께 지내고 있었다.

결혼 전부터 시부모님과 함께 살기를 원했다는 한아름은 "난 가족끼리 사는 걸 못 해봤다. 아빠가 일찍 돌아가신 후 어머니가 재혼했고, 나는 어릴 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아름은 "처음에 이 집에 와서 가족을 만났는데 너무 부러웠다. 나도 이 가족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을 때도 '난 엄마랑 살려고 결혼하는 거다'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최준용은 "아내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 가족이 그리웠던 거 같다"며 마음 아파했다.

최준용의 어머니는 "신혼이니까 안 데리고 살려고, 분가하라고 했는데 며느리가 너무 예쁜 행동을 한다. 또 내 아들도 많이 사랑해준다. 그래서 난 '아무것도 가져오지 말고 네 몸만 와라. 네 과거도 알고 싶지 않다. 너가 좋으니까. 그리고 내 아들이 널 좋아하니까 몸만 와라'라고 하면서 결혼을 허락했다"며 남다른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한아름이 집에 들어온 이후 집안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사람 한 명이 여러 사람을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MBN ‘모던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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