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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북한남삼거리 육교 등 3곳 승강기 설치

이지안 기자


<사진:녹사평 보도육교에 설치된 15인승 승강기, 용산구청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북한남삼거리 보도육교, 녹사평 보도육교, 이촌역 4번 출구 등 3곳 이동편의시설(승강기) 설치를 모두 마무리 했다.

우선 북한남삼거리 보도육교는 왕복 10차선 도로(한남대로)를 횡단하는 55m 길이(폭 3.5m) 육교로 용산구 내에 있는 육교 중 가장 길다. 계단도 가팔라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 보행불편 신고와 겨울철 낙상사고가 잇따랐다.

구는 올해 초 공사 방침을 수립, 5월부터 육교 양측 20인승 승강기(2기) 설치 및 보도교(12.5m) 신설 등 공사를 이어왔으며 사업비로 서울시 특별교부금 13억원을 집행했다.

녹사평 보도육교는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인근에 위치했다. 녹사평역에서 경리단길로 바로 연결이 된다. 길이는 44m, 폭은 3m다. 육교 위에서 남산을 바로 조망할 수 있어 사진을 찍기 위해 이곳을 찾는 이들도 많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육교 계단 후면에 15인승 승강기(1기) 설치를 진행했다. 공간 특성을 살려 전망시설, 휴게공간을 함께 조성한 게 특징이다. 사업비로 시 특별교부금 5억원을 썼다.

이촌역 4번 출구는 동부이촌동 지하철 역사 주통로지만, 아파트 단지와 바로 연결이 되지만 승강기가 없어 불편을 겪는 이들이 많았다. 구-코레일-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8년 10월 3자간 협약을 체결, 구가 직접 공사를 하기로 했으며 구는 4번 출구 우측에 15인승 승강기(1기)를 설치, 출입구 인근 보도(1050㎡)도 새롭게 포장했다. 공사비로는 시 특별교부금 7억원을 썼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보행불편을 덜 수 있도록 올해도 지역 곳곳에서 엘리베이터 설치공사를 진행했다”며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도 크게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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