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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유오피스 시장, 속도 내는 스파크플러스에 '3강 구도' 궤도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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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토종 공유 오피스의 경쟁 구도가 변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업체들이 마구잡이로 시장에 진출하던 모습에서 나아가 지점 확대에 속도를 내는 선두업체가 생겨났는데요. 특히, 스파크플러스가 내년도 본격적인 사업 확장 계획을 밝히며 국내 공유 오피스의 삼각 구도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최근 정부 주도의 스타트업 육성 분위기에 공유 오피스 사업이 호황기를 맞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민간 비즈니스 센터인 '르호봇'은 서울 전역뿐 아니라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52개 센터를 보유하며 지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어 '패스트파이브'는 현재 운영 중인 19개 지점에 더해 23호점까지 계약을 마쳤습니다.

내년까지 30호점 개점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르호봇과 패스트파이브 2강 체제로 굳혀진 공유오피스 시장에 새로이 떠오른 브랜드는 바로 '스파크플러스' 입니다.

2016년 11월 역삼점 오픈 이후 3년 만에 12개 지점을 운영하는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2021년 40호점까지 오픈 계획을 밝혔습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공유형 오피스 같은 경우에도 초창기에는 여러 업체가 우후죽순처럼 나타납니다. 그런데 일정 시기가 지나게 되면 선두를 달리는 업체 위주로 다시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15년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이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내년을 기점으로 경쟁에 성공한 일부 기업만 남게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입니다.

공유 오피스 시장 격전의 한 해가 될 2020년도.

시장 점유율 승기를 잡기 위한 국내 공유 오피스의 지점 확대 싸움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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