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가 기대된다” ‘미스터트롯’ 홍잠언은 누구? ‘전국 노래자랑 출연’
백승기 기자
“10년 후가 기대된다”란 평을 받은 ‘미스터트롯’ 홍잠언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유소년부에는 홍잠언이 도전자로 출연했다.
이날 홍잠언은 "나이는 제일 어리지만, 남자 중의 남자"라며 자신을 소개한 뒤 박상철의 ‘항구의 남자’를 불렀다.
홍잠언은 무대에서 여유로운 모습과 함께 수준급의 발성과 가창력으로 올 하트를 받았다. 이에 조영수는 “천재다.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한 목소리, 음정, 박자, 컨트롤, 끼, 눈빛, 몸짓 하나도 부족함 없이 완벽하다. 10년 뒤가 더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인 홍잠언은 2017년 KBS1TV ‘전국노래자랑’ 평창군 편에 출연해 박상철의 '항구의 남자'를 불러 최우수상을 받았다.
홍잠언의 아버지는 지난 2018년 방송된 KBS 1TV 예능 프로그램 '노래가 좋아' 설날 특집 편에 출연해 "'전국노래자랑'에서 "무대가 화제가 돼 잠원이에게 '리틀 박상철'이라고 불린다. 엄마 아빠는 노래 실력이 없는데, 본인 스스로 연습한 거라 대견하다"라고 칭찬했다.
홍잠언의 아버지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다 보니 어릴 때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지냈다. 그래서 4살 때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시청하게 됐다. 혹시라도 보지 못하는 날은 '다시 보기'로라도 봤다"라며 "6살 때 잠원이가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나가보고 싶다고 했다. 6살 때 노래 연습을 했다. 작년 7살 때 평창군 편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