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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 "조직구조 전면 개선...흑자 원년 만들겠다"

"2020년 변곡점 되는 ‘특별한 해’로 만들 것"
유지승 기자

공영홈쇼핑 최창희 대표

공영홈쇼핑이 2020년을 흑자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공영홈쇼핑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주요성과 소개와 2020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창희 대표이사는 흑자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트랜스폼 경영체제의 시작을 알렸다.

최 대표는 “2019년이 악조건 속에서도 공영홈쇼핑의 가능성을 발견한 해였다면, 2020년은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의 상승곡선을 잇는 변곡점이 되는 ‘특별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대표는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2019년 월별 취급고∙손익 그래프와 함께 ‘지난 6개월 간 공영쇼핑에 일어난 변화’, 비상경영체제 운영 등 흑자전환을 위한 험난했던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2020년 경영전략인 트랜스폼 경영체제와 흑자전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경영슬로건 ‘GO INTO THE BLACK’, 개국 5주년 기획 상품에 대해 밝혔다.

세부 계획으로는 TRUTH(진실)∙Network Effect(네트워크효과)∙Digital Data Marketing(디지털 데이터 마케팅)∙Culture Transformation(기업문화 변신)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공영홈쇼핑은 취급액 7,156억, 당기 순손익 4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손익과 관련해 하반기에는 실장급 이상 임금 일부 반납, 업무 추진비 삭감, 각종 경비 절감 등 비상경영체제로 운영, 적자 상황 해소를 위해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았다. 그 결과 8월부터 월 흑자를 지속해 하반기 당기 순손익 목표인 -40.4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지난 4월 발생한 방송사고와 관련해 안정적인 송출을 위한 방송설비이중화 구축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4본부(영업∙마케팅∙방송콘텐츠∙경영지원) 체제를 정착시켜 본부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생방송 시간을 2시간 확대 운영해 매출 증대도 꾀했다.

지난 7월에는 공정경제 정착 7대 공기업에 선정돼 공정문화 정착과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9월에는 국내 홈쇼핑사 최초로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가행사인 ‘브랜드K’ 론칭쇼를 성공적으로 현지 생중계, MBC 같이펀딩과 공동으로 태극기함 판매 등 공적 역할을 수행했다.

공영홈쇼핑이 새롭게 내세운 경영계획을 보면, ‘TRUTH’는 ‘상품이 아닌 경험을 판다’는 의미이다. 아울러 고객 VOC(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관리시스템)를 통한 소비자중심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품질보증체계를 강화해 ‘공영의 기준’을 마련, 소비자 권익 확대에도 주력한다.

‘Network Effect’는 ‘잘 팔리는 상품이 좋은 상품이다. 고객의 줄을 세운다’ 는 의미로서 카테고리 별 1위 상품 발굴 계획을 세웠다. 개국 5주년 상품 차별화를 위한 다양한 특별 상품을 기획하고, 브랜드K∙K뷰티 상품, 기획 직매입 등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선도적 상품기획을 추진한다.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는 의미를 강조한 ‘Digital Data Marketing’은 데이터에 기반한 영업관리 및 편성의 강화이다. 개국 5주년을 맞아 공격적 마케팅 전개를 위해 Data Lab 조직을 신설, 전사 데이터의 통합 관리 및 분석 고도화를 추진한다.

‘Culture Transformation’ 조직구조의 본질적 개선을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유연한 조직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커뮤니케이션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호칭 체계 개편, 케미팀 신설, 홈페이지 개선 등을 진행한다.

공영홈쇼핑은 개국 5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 경영 목표를 취급고 8,300억, 손익 10억원으로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경영체제의 변신’을 의미하는 ‘트랜스폼 경영체제’를 시작한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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