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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TS샴푸 펌프 부자재 공급…생활용품 사업 본격 확대

정희영 기자



화장품 펌프 및 용기 전문기업 연우(대표 기중현)의 생활용품 사업 부문이 본격적으로 확대 될 전망이다.

연우는 국내 탈모샴푸 시장 1위 기업인 TS트릴리온과 샴푸 및 트리트먼트 제품의 펌프 부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13일 초도 납품을 시작했다.

연우 관계자는 "이번 샴푸와 트리트먼트의 펌프 부자재 공급은 다시 한번 연우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우수한 품질을 인증 받은 결과"라며 "특히, 제품 내용물의 변질을 차단하기 위해 ▲펌프 사용시 제품 내용물과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스프링 구조(Outer Spring) ▲외부에서 접촉되는 물 유입 방지 기능(샤워 Proof) ▲내용물 토출 후 일정량이 BACK 하는 SUCK-BACK 기능 등의 기술력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2015년 상장 이후 연우는 화장품 용기 사업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생활용품 및 기능성 의약품 용기 등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한 사업 다각화로 지속 성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국내 대형사 및 중소 고객사 대상으로 생활용품에 적용 가능한 자체 제품을 끊임없이 소개한 결과 국내 1위 탈모샴푸 업체 TS트릴리온에 단독 공급을 이루어냈다.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는 "이번 국내 슈퍼 벤처 기업에 생활용품 부자재 공급은 화장품 용기 부문을 넘어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의미가 크다"며 "현재 국내 및 글로벌 생활용품 고객사 대상으로 공급망을 확대 할 수 있도록 더욱 역량을 집중하겠다" 라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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