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춤한 사이 대전·수원·세종 집값 '껑충'
최보윤 기자
지난 한 주간 대전과 수원, 세종 등의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전 서구가 1.0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수원 영통구 0.69%, 세종 0.54%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5% 올라 전주 상승폭을 비슷하게 유지했습니다.
구별로는 동작구와 강서구가 각각 0.31% 올랐고 양천구 0.28%, 관악구 0.26% 등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KB부동산 측은 "서울로 규제가 집중되다보니 이를 빗겨간 대전, 세종 등으로 집값 상승폭이 커졌다"며 "특히 대전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던 대덕구까지 상승에 합류하며 대전 서구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