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 초과 주택 오늘(20일)부터 전세대출 차단

오늘(20일)부터 시가 9억원 초과 고가주택 보유자의 전세대출길이 사실상 모두 막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주택금융공사나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공적보증 기관과 마찬가지로 민간의 SGI서울보증(SGI)에서도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대출 보증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규제적용 대상은 오늘부터 전세대출을 신청하는 사람으로, 전세대출을 받은 뒤 고가주택을 매입하거나 다주택 보유 사실이 확인되면 전세대출을 회수당하게 됩니다.

또 기존 SGI 전세대출 보증을 이용중이였던 고가주택 보유 차주는 만기시 보증 연장이 허용되지만, 전셋집 이사 또는 전세대출 금액이 늘어날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만기연장이 불가능해집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