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우한 폐렴 의심환자 음성…"A형 독감 판정"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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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2일 전북 전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한 전북대병원 21병동에서 병원 관계자가 의심 환자가 격리 조치된 통제구역으로 들어서고 있다.] |
전북도는 전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우한 폐렴) 의심 환자 A(25)씨에 대한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당국은 전북대병원 격리병상에 입원중인 A씨의 격리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A씨 상태가 많이 호전돼 퇴원할 예정"이라며 "검사결과 A형 독감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A씨는 이달 7일부터 중국 베이징과 뤄양, 우한 등지를 다녀온 뒤 12일 입국했으며, 21일부터 발열을 동반한 기침, 가래 증상을 호소해 22일 전주시보건소에서 의심환자로 보고됐다.
A씨는 중국 현지에서 수산시장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와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