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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출신 김재연, ‘돼지고기’가 좋아서 정육점 CEO 됐다

문정선 이슈팀



최근 KBS 1TV ‘온드림스쿨’에 등장한 스타트업 대표 김재연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김재연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리더 30인에 선정된 청년 사업가이다.

그는 과학영재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 수학과에 진학한 수재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돼지고기라는 품목에 눈을 돌려 축산업에 종사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연은 젊은 리더 30인에 선정됐던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엄청 부끄럽다. 지원을 해서 된 게 아니라 뽑힌거다”라며 “뽑혔을 때 장난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는 기자님께서 ‘왜 포브스에서 보낸 메일을 씹냐’고 하더라. 혹시나 해서 스팸 메일을 봤더니 메일이 와 있더라. 제가 답장을 제 때 안 했으면 못 뽑혔을 뻔 했다”고 전했다.

김재연은 또 “정육점을 하기 전 유학을 가려고 했는데, 포기해서 부모님이 안타까워했다”면서도 “포브스에 선정돼서 부모님이 좋아하셨다”고 부연했다.

이밖에도 김재연은 “처음 사업을 500만원으로 시작했는데 회사 가치가 2000배 정도 커졌다”고 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 제공: KBS 1TV 온드림스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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