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에 WTI 2.8% 하락 마감… 4일 연속 하락
문수련 기자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연일 국제 유가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는 배럴당 2.8% 떨어진 50.1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장중 한때 50달러 선이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하락을 막기 위해 큰 폭의 감산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 또한 코로나사태가 마무리 될 때까지 산유량을 대폭 감산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