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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입푸드 "中 온라인 판매 급증...생산·판매 차질없도록 관리"

이대호 기자

윙입푸드 중국 본사 전경 / 사진=MTN DB.

윙입푸드가 중국 현지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닥 상장 중국기업 윙입푸드는 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춘절 연휴 기간이 연장되면서 중국 전체적으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온라인을 통해 당사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가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도, 시장에서는 일부 식품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멸균처리를 거친 가공식품의 경우 오히려 안전성이 부각되면서 온라인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윙입푸드는 "현재 T-mall, JD 등 인터넷 커머셜 플랫폼 및 자체 온라인 몰을 총동원해 판매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 있는 대리상, 유통업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물건을 배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재료 재고는 시장 수요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양을 이미 비축 해놓은 상태"라며, "정부의 노력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점차 안정되고 있고 큰 하락 폭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제품 판매가격도 강세를 보여 올해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이사는 "정부 지침에 맞춰 원래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였던 춘절 휴가를 2월 10일까지 연장 했지만, 춘절 전 이미 충분한 원재료를 확보했고 제품을 생산해놨기 때문에 장기 휴가로 인한 생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 대표는 "현재까지 당사 임직원과 가족들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전무하며, 회사 비상 연락망을 총동원해 개인 건강과 생산 준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내부 관리 체계를 견고히해 춘절 연휴 이후 임직원들의 건강 관리 및 생산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윙입푸드는 중앙 및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조하며 원재료 수급, 생산라인, 판매 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왕 대표는 "정부의 생산재개 방침이 나오는 대로 정상영업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해 윙입푸드를 걱정하시는 많은 투자자분들에게 염려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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