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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NS홈쇼핑 마스크 '주문 대란'…"1000통 전화에도 못사"

4,000세트 1분만에 완판…2만명 동시 접속해 서버 다운되기도
윤석진 기자

사진/NS몰 캡처

NS홈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판매한 마스크가 주문 폭주로 소비자들 불만을 사고 있다.

8일 홈쇼핑 방송으로 준비한 마스크 4000세트(1세트 100매)는 7분 만에 동이 났고, 이어 9일 준비한 마스크 1500세트도 전화 주문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려 그야 말로 주문 대란이다.

NS홈쇼핑에 따르면 전날인 8일 회사 측이 준비한 KF94 엔웰스 황사 방역 마스크 4000세트는 불과 7분 만에 다 팔렸다. NS홈쇼핑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마스크 판매 방송을 편성했었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2만명이 동시 접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NS홈쇼핑은 9일 자사 T커머스 채널인 NS샵플러스에서도 KF94 와이엠 황사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하겠다고 했다. 총 1500세트를 준비했다. 1인당 1세트만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5만8900원이었다. 다만 전화나 ARS 주문만 할 수 있다.

하지만 8일과 9일 모두 주문을 못했단 소비자들이 속출했다. 이에 "누가 구매한 거냐"며 불만도 폭주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방송 시작 1시간 전부터 전화 불통인데, 도대체 누가 주문한 건지 정말 궁금하다"며 "가족들 모두 앉아 전화 1000통은 넘게 한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11시10분부터 가족 3명이 1초 단위로 전화했지만 통화 안 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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