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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2020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소감 전한 이미경 누구?

유지연 이슈팀



기생충 작품상 시상식 무대에 함께 올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눈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에 관심이 쏠렸다.

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총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기생충’의 책임프로듀서(CP)자격으로 시상식에 참석한 이미경 부회장은 “봉준호 감독에게 감사를 표한다. 난 그의 모든게 좋다. 그의 미소, 특이한 머리스타일, 걸음걸이와 패션 모두 좋아한다.”며 봉준호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특히 정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한국영화를 보러 가주시는 분들이다. 저희의 모든 영화를 지원해줬다. 또한 주저하지 않고 저희에게 의견을 바로 말씀해 주셨다. 그런 의견 덕분에 안주하지 않을 수 있었다. 또한 계속해서 감독님과 창작자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한국의 영화 관객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기업전문매체 포춘은 ‘기생충’과 이미경 부회장의 인연을 소개하며 "영화의 최대 재정적 후원자는 한국 최대 재벌가의 일원인 미키 리(이미경 부회장의 영어 이름)"이라며 "미키 리는 특히 영화인들을 비롯한 예술가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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