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이성경에 마음 고백 "또 선 넘는 거야?"
전효림 이슈팀
안효섭이 이성경에게 고백했다.
10일에 방영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서우진(안효섭 분)을 걱정하는 차은재(이성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재는 “왜 갑자기 임현준(박종환 분) 선배는 찾아 온 거래? 선배도 뒤끝 심하다. 그 일 있었던 게 언젠데 새삼 여기까지 쫓아왔다니. 뭐라고 그러는 데? 폭언 혹은 협박까지 간 거면 경찰에 신고도 가능한데”라며 서우진의 편을 들었다.
서우진은 “왜 자꾸 이래? 네 일도 아닌데”라고 물었고, 차은재는 “다들 너만 나쁜 놈이다 그러는데 선배가 잘못한 거 맞잖아. 뒷돈 받고 시술 남용에 대리 수술에. 같은 의사 감싸기도 정도가 있는 거야. 그니까 너 쫄고 그러지마”라고 답했다.
서우진은 “알겠는데. 근데 이렇게까지 내 일에 열을 내는 거냐고”라고 다시 물었다. 차은재는 “그거야 ‘네가 걱정되니까’라고 대답하면 네가 좀 부담스럽나?”라며 당황해했다.
이에 서우진은 “거기까진 아니고. 그냥 또 며칠 밤잠을 설치겠지. ‘얘가 나한테 마음이 있는 건가 없던 건가. 그러면 난 또 기다려야 하나 혼자 그러면서’라고 대답하면 또 선 넘는 거냐. 차은재?”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사진: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