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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이성경 의료사고 고발할까? ‘혼돈의 돌담’(종합)

전효림 이슈팀


안효섭이 이성경의 과거 의료사고를 알게 됐다.

10일에 방영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쓰러진 김사부(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우진(안효섭 분)은 쓰러진 김사부를 응급실로 데려온 후 버스 전복 사고로 찢어진 허리 상처를 봉합했다. 깨어난 김사부는 “소란 떨 것 없어. 심각한 거였다면 내가 벌써 느꼈을 거야”라며 입원하지 않겠다고 했다. 오명심(진경 분)은 “제발 말 좀 들으세요. 다쳤으면 얘기를 하고 치료부터 받으셨어야죠. 환자로서 모범을 보여주세요”라며 꾸짖었다. 결국 김사부는 고집을 꺾고 입원실로 향했다.

다음날, 김사부는 몰래 환자를 진료했다. 서우진은 “돌담병원 사람들 때문입니까? 선생님이 자꾸 아픈 거 숨기는 거요. 없어서 안 되는 분이니까 아파서는 안 되는 존재이니까. 그러시는 게 선생님께 좋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모든 게 선생님 한 사람한테만 전적으로 의지하는 관계가 옳은 건지도 잘 모르겠고요. 그 기대에 부응하자고 아픈 거 숨기는 선생님도 너무 촌스럽고요”라고 충언했다.

한편, 과거 서우진에게 병원 비리를 내부고발 당한 임현준(박종환 분)이 돌담병원을 찾았다. 차은재(이성경 분)은 임현준과 서우진이 만나지 못하도록 애를 썼지만, 결국 두 사람은 대면하게 됐다.

임현준은 힘들어진 자신의 처지를 밝히며 “여기서 벌이는 괜찮아? 빚은 다 갚았고? 너 아직도 그 형님들한테 쫓겨 다는 중이냐”라며 서우진의 치부를 건드렸다.

이어 “내가 좋은 병원 하나 소개시켜 줘? 지금 받는 연봉에 최소 1.5배. 당연히 연봉 협상 가능하고. 대신 첫 연봉에 30%만 인센티브로 내가 떼는 걸로”라며 명함을 건넸다. 이에 서우진은 “별로 관심 없습니다. 선배님은 여전하시네요. 잘못했다는 기색이 하나도 없으세요”라고 말했다.

차은재는 임현준에게 폭언과 협박을 당했냐며 서우진의 편을 들어줬다. 서우진은 “왜 자꾸 이래? 네 일도 아닌데”라고 물었고, 차은재는 “그거야 ‘네가 걱정되니까’라고 대답하면 네가 좀 부담스럽나?”라며 당황해했다.

서우진은 “거기까진 아니고. 그냥 또 며칠 밤잠을 설치겠지. ‘얘가 나한테 마음이 있는 건가 없던 건가. 그러면 난 또 기다려야 하나 혼자 그러면서’라고 대답하면 또 선 넘는 거냐. 차은재?”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돌담병원에는 변화가 일어났다. 남도일(변우민 분)이 갑작스레 해고 통지서를 받게 됐고, 간호사의 업무를 분담하는 오명심의 일을 거대병원에서 온 허영규(배명진 분)이 맡았다. 심지어 VIP 수술을 늘리겠다는 박민국(김주헌 분)의 지시에 따라 응급 외상 환자를 거부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 시각, 서우진은 환자의 수술을 진행했다. 그러다 환자가 받았던 수술이 잘못됐다는 것을 눈치 챘다. 심혜진(박효주 분)은 “괜히 들쑤셔서 사건 만들지 마. 그러다 너만 또 나쁜 놈에 배신자 될 일이야”라며 묵인하라고 했다. 박민국(김주헌 분) 역시 집도의를 혼내는 것으로 넘어가자고 했다.

서우진은 “감싸기를 해야 체면이 살고, 진실을 감춰야 권위가 서고 그런 겁니까?”라며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박민국은 의료사고를 낸 집도의 차은재라고 밝혔고, 서우진은 눈빛이 흔들렸다.

(사진: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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