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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입푸드, 中 신종 코로나 대응 지역사회 돕기 동참

이대호 기자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이사(왼쪽)가 황포 인민병원에 마스크 등 의료용품을 기부하고 있다. / 사진=윙입푸드 제공.

윙입푸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코스닥 상장 중국기업 윙입푸드는 11일 중국 현지에 의료용 마스크와 의료용 보안경, 그리고 현금 8만 위안(1,36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이사는 지난 6일 윙입푸드가 위치한 황포진 황포인민병원에 3만 위안(한화 약 510만원)의 현금과 의료용 마스크, 의료용 보안경을 전달했다. 또한 중산시 적십자회에 3만 위안(한화 약 510만원), 후베이 적십자회에 2만 위안(한화 약 34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윙입푸드 소재지인 황포 지역에서는 모든 의료진이 감염 예방과 치료에 전념하고 있지만, 의료시설과 의료 용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과 개인 등이 자발적으로 의료 용품을 기부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나서고 있다.

왕 대표는 "당사 주주(엽호파, 叶浩波)의 동생 엽소화(叶素华)가 간호사로서 전염병 발생 일선 현장으로 뛰어드는 등 다각도로 전염병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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