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중국 자동차 판매 20% 감소…기아차 54% 급감
권순우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중국 자동차 시장의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승용차연석회의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자동차 판매는 171만대로 전년에 비해 21% 감소했습니다.
2005년 이후 최대 감소폭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심리가 악화됐고 춘절 연휴가 연장되며 영업일수가 감소 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대차의 중국 소매 판매는 6만 6천대로 40.1% 감소했고, 기아차는 2만 1천대로 53.9% 급감했습니다.
중국 코로나19의 확진자수가 늘고 중국내 자동차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있어 2월 판매도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