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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또 나왔지만 공포심 이겨낸 주말…쇼핑몰ㆍ영화관 '북적'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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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잠잠해지나 싶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지만, 일반 시민들의 공포심은 예전보다 조금 덜한 분위깁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극에 달했던 이달 초와 비교하면 일상 생활은 꽤 차분해졌고 주말 동안에는 외출에 나선 사람들로 가는 곳 마다 붐볐습니다. 최보윤 기잡니다.


[기사내용]
영하로 떨어진 추위에 잔뜩 움츠러든 출근길.

마스크까지 중무장을 했지만 이전보다 걱정은 조금 덜합니다.

[박원규 / 직장인 : 정부가 발 빠르고 투명하게 대응 잘 하고 있는 거 같고 각자 개인 위생이나 마스크 착용이라는 부분에서 다들 잘 지키고 있어서…]

주말 동안에는 외식을 하거나 영화를 보고, 쇼핑에 나서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음에도 대형 쇼핑몰에는 방문객들이 밀려들며 활기를 띄었습니다.

코로나19 공포심이 극에 달했던 이달 초와 비교하면 확실한 변화입니다.

[박주현 / 인천시 연수동 : 한 이주 정도만에 나왔어요. 계속 집이랑 직장만 왔다갔다 하다가..]

[최영규ㆍ정희연 / 위례신도시 : 와서 보니까 체크를 많이 하고 있고 안심되서 마스크도 잠시 벗었고… 대비를 잘 하고 있구나 싶어서..]

[브릿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진데다 과도한 공포심을 경계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외출에 나서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

실제 지난 주말 동안 쇼핑몰과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의 방문객이 전주보다 15~3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직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방역을 강화하고 확진자가 다녀간 곳은 임시 휴업을 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 것이 불안감을 잠재우는 데 한 몫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지는 등 코로나19가 새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 입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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