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구승준이 말한 ‘구라파’가 뭐길래?
문정선 이슈팀
‘사랑의 불시착’에서 나온 ‘구라파’의 뜻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16일 오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최종회에서는 구승준(김정현 분)과 서단(서지혜 분)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라파'에서 온 친척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다닌 구승준(김정현 분)은 유럽으로 출국하기 전 인질로 붙잡힌 서단(서지혜 분)을 구하러 가던 도중 총에 맞았다. 구승준은 구급차에 실려 가던 중 서단에게 “라면 먹을 때 좋다고 한 것은 무엇이냐”라고 물었고, 서단은 “구승준 너였다”라고 답했다.
서단의 진심을 알게된 구승준은 “그럴 줄 알았다”라며 미소를 지었지만 이내 숨을 거뒀고 서단은 오열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구라파’ 뜻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라파란 유럽의 음역어(한자를 이용해 외국어의 음을 표현한 말)로 ‘유럽’을 의미한다.
(사진 제공: 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