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코로나19에 아이폰 생산 타격…2분기 수익목표 달성 어려워
고장석 기자
코로나19 확산사태로 아이폰 생산이 타격을 입으면서 애플의 2분기 수익이 목표치에 미치지 못할 전망입니다.
애플 측은 현지 시간 17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이례적으로 실적 전망을 수정하면서 "아이폰 제조 파트너들의 공장 재가동이 예상보다 느리게 이뤄지고 있다"며 "아이폰 공급 부족이 수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구체적인 판매 전망은 밝히지 않았지만, 오는 4월 실적발표에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28일 애플은 2분기 수익을 630억~670억 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