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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라임·신한금투 전방위 압수수색… 라임 사태 본격 수사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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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검찰이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라임자산운용 대표 자택은 물론 회사 본사와 신한금융투자 등 관련 금융투자사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운용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상당 부분 드러났고, 여기에 신한금융투자도 가담했다고 보고 있는데요. 이번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앞으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내용]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오늘(19일) 오전 9시 반부터 여의도 라임자산운용 본사와 원종준 대표 자택은 물론 신한금융투자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가 펀드 부실을 감추는 과정에서 주고 받은 이메일과 사기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검찰은 오늘 압수수색에서 라임과 사기를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한금융투자의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 PBS 부서를 들이닥쳐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라임 사태와 관련해 피해를 본 투자자 37명은 라임과 관련 금융회사들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금융당국도 라임자산운용이 펀드를 운용하는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상당 부분 인정된다며 지난해 9월과 올해 2월 두차례에 걸쳐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환매 중단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도 펀드 판매사인
대신증권과 KB증권, 우리은행 등 판매사에 대한 줄소송을 예고하면서 라임 사태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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