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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구 삼성화재 직원 확진…건물페쇄·전직원 자가격리

유지승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위한 방역

대구 소재의 삼성화재 소속 직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늘(20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21층 삼성화재 건물이 폐쇄됐다.

해당 건물에는 삼성화재 외에도 다른 회사들이 입주해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전날 저녁 회사 직원 A씨가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뒤 전 직원들을 자택 근무하도록 조치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확진자 A씨가 삼성생명 직원 B씨를 만났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구의 해당 지역단 직원들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정부의 메뉴얼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며 "직원 B씨가 서울을 다녀갔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퍼뜨리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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