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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국 정부에 통보 없이 격리...입국 제한 국가·지역 17개국으로 늘어

입국금지 및 입국절차 강화 총 17개국
김소현 수습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가 17개국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천공항 출국장은 평소보다 한산한 분위기다. / 사진=뉴스1

홍콩 정부는 25일 오전 6시부터 한국발 혹은 최근 14일 이내 한국 방문한 기록이 있는 홍콩 비거주자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한국 여행객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 국가는 홍콩을 포함해 사모아, 키리바시, 미국령 사모아, 바레인, 요르단, 이스라엘까지 총 7개국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 금지 조치 외에 추가 검역, 일정기간 격리 조치 등 입국 절차를 강화하는 국가도 늘었다.

25일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한국발 외국인에 대해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는 마카오, 싱가포르, 영국 등 총 10개국이다.


10개국 외에도 비공식적으로 한국 정부에 사전 통보 없이 한국인에 대해 입국 절차를 강화하는 국가도 늘어나고 있다.


대만 정부가 25일부터 한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을 14일간 의무적으로 격리하겠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다낭에서도 대구에서 24일 출발한 항공기 승객 전원을 격리조치했다. 이 항공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승객 20명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14일간 격리된다. 현지 총영사관은 항공기가 대구에서 왔다는 것이 격리 이유라고 전했다.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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