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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이로 인한 턱 신경통·머리 두통·턱관절 장애, 원인 치료 중요

김지향

이갈이, 긴장성 두통을 비롯한 원인 모를 두통 편두통이라 불리는 신경성두통의 대표적 원인으로 손꼽힌다. 잠자는 동안 무의식중에 생기는 뇌 작용으로 어금니를 꽉 깨물고(이 악물기)도 치아와 턱을 좌우로 움직이는 이갈이 때 순간 발생하는 저작압이 성인 남성 기준 100kg에 해당할 정도로 강력하다. 이갈이 자각증상은 아침 기상 시 턱이 뻐근한 통증이 있다거나 입이 크게 안 벌어지는 증상, 딱딱 턱관절소리, 치아 시림이 있는 경우인데, 10명 중 2~3명이 이갈이를 인지하기 때문에 턱관절 장애, 뒷목통증, 어깨 통증, 견갑골 통증, 머리 두통, 안면통증 등의 만성통증이 생겼을 때에야 원인 치료에 나서는 사례가 많다.



이갈이 턱 신경통을 집중치료하는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이갈이를 할 때는 치아와 턱관절뼈가 같이 갈린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턱관절 뼈가 갈리기 전에 턱 디스크는 이미 손상된 상태로 정위치를 벗어나 입을 여닫을 때나 음식을 씹을 요란한 딱딱 소리를 낸다”라고 말한다. 또한 “평소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고, 치아 갈림과 원인 모를 통증이 발생해서 치과나 구강 내과에서 스플린트 치료를 권유받아도 통증이 경미한 경우에는 근본적인 이갈이 치료를 망설이는 게 일반적이다”라고 만성통증 질환의 주범인 이갈이 치료가 늦어지는 이유를 설명한다.

이갈이(이 악물기) 치료방법으로 비절개 최신 치료인 ‘신경차단술’이 호평을 받고 있다. 10분 만에 양쪽 턱에서 강한 저작압을 발생시키고, 저작근육에서 발생한 통증 신호를 뇌로 전달하는 이상 신경 지점만 찾아서 정밀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양볼을 국소마취한 후에 미세주사침을 이용하여 입안에서 치료하므로 흉터 상처가 없고, 치료 후에는 항생제를 먹지 않는 건강 치료법이어서 10대 중학생부터 모유 수유 중인 아기 엄마, 그리고 60~70대도 치료가 가능하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약 15년 동안 전 세계 약 1만 명 이상의 만성통증 질환자를 직접 치료해온 류지헌 원장은 “최근 들어 지속적인 보톡스 치료로 보톡스 내성이 생긴 사람들, 이갈이가 원인이 되는 뇌압 상승 증상, 그리고 만성 두통, 안면통증, 목 디스크 증상, 턱관절 장애, 어깨 승모근 통증 질환자들의 연령대가 10~40대까지 낮아지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치아를 깨무는 턱힘을 음식 씹는 힘 정도로 정상화시키는 이갈이 치료 후에는 잠잘 때 구강 내 장치를 착용해서 턱관절 뼈 갈림 예방, 돌출입·안면비대칭 예방 등에 힘써야 하고, 이갈이가 통증이나 감정 변화와 같은 스트레스에 대한 뇌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이므로 생활습관 개선과 감정관리에 애써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라고 조언한다.

이갈이 증상 중에 대표적인 통증이 치아에 생기는 치주 질환과 턱관절 장애이다. 그런데 턱관절 장애가 오래되면 턱 신경통이라고 해서 귀밑에서 목 혈관과 뇌신경 6개 직접 압박을 받는 뇌압 상승이 일어난다. 이로 인한 대표적인 신경통이 척추부신경 이상으로 인한 목 통증, 어깨결림, 흉쇄유돌근통증, 거복목, 일자목, 등 결림, 날개죽지통증, 설인신경 이상인 침샌비대증, 목혈관인 내경정맥이 눌림으로써 발생하는 두통 안구통 안압 상승 코막힘 이명 어지럼증 기억력 및 인지력 저하 등입니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현대인 병이라 불리는 뇌압 상승은 뇌졸중과 치매와도 관련이 깊다. 따라서 가령 머리에 이상이 없는 두통을 3개월 이상 겪고 있다면 뇌압 저하와 함께 이갈이 치료가 꼭 필요하다. 신경차단술 단 1가지만을 집중진료하는 15년 동안 이갈이가 원인이 되는 광대뼈 주변 통증, 후두통, 귀밑 통증, 귓속 통증, 눈썹 통증, 전두통, 혈관성이명, 어지럼증 등 제2~3의 연관 통증 사례에 대한 치료 및 연구사례가 많다. 이갈이, 일반적인 생각보다 더 위험한 턱 신경통, 뇌압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증상이니 만큼 원인 치료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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