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착수…확진자 혈액 확보
정희영 기자
가
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혈액 검체를 확보한 것.
27일 셀트리온 관계자는 "국내 한 의료기관을 통해 확진자 혈액을 1차로 공급받았다"면서 "해당 혈액을 분석해 우선 항체를 검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물질 개발에 성공하면 향후 동물실험, 전임상, 임상 등 본격적이 임상 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관련 국책 과제인 2019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 공고 지원을 마쳤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